2024-04-19 13:08 (금)
의령 출신 김민혁, 국가대표 선발
의령 출신 김민혁, 국가대표 선발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6.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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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심장병ㆍ단신 약점 극복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혁 선수.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혁 선수.

 의령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충북 진천군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의령군 출신인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선수가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에서 김민혁 선수는 11승 2패로 2위를 차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민혁 선수는 자동 선발된 장우진, 이상수 선수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펼쳐질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의령군 남산초등학교 출신인 김민혁 선수는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탁구를 시작해 중학교 때 이미 전관왕을 차지하면서 미래의 한국탁구를 짊어지고 갈 대표선수로 주목받았다.

 김민혁 선수가 아시아탁구선수권 국가대표 선발로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가진 심장병과 단신이라는 신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령군은 탁구 메카의 고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산초등학교는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국가대표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탁구 명문학교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남산초에 이어 지난해 10월 창단한 의령중학교 탁구부 역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 창단식을 가진 신반정보고등학교 탁구부도 지난 도민체전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의령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고교까지 탁구부가 창단된 탁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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