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제주도 일원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국가비상사태 또는 대규모 재난 시 주민대피, 현장수습ㆍ복구 등을 지원하는 주부민방위대원의 안보의식 함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됐다. 주부민방위대원 29명은 제주시 평화박물관, 평화센터, 강정마을 해군기지 등을 방문해 나라사랑과 애국정신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정애 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제주도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번처럼 안보를 위한 견학은 처음이다"며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견학해봄으로써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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