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광장서 요가도시 행사 200명 참여 시연ㆍ명상 선보여
밀양시는 밀양역 광장에서 ‘밀양요가, 그 불을 밝히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요가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참여했으며, 밀양요가 도약의 불 밝히기 의식을 시작으로 5원소요가, 태양을 담은 수리야나마스까라(태양경배요가) 등 요가 시연과 명상으로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평화를 이끌어냈다.
세계요가의 날은 2014년 UN총회에서 인도 모디 총리의 요청으로 UN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6월 21일 제정됐으며 이날을 기념해 매년 전 세계에서 요가시연과 수련 등의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 등 대도시에서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고 밀양시도 2016년부터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해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요가가 도약의 불을 밝혔으니,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밀양요가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앞으로 밀양요가의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콘텐츠를 개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밀양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밀양요가 시책에는 ‘밀양요가, 그 불을 밝히다’를 포함 △템플스테이와 함께 하는 요가 니드라 △자연 속의 밀양요가 △축제 속의 밀양요가 △인도를 밀양 속으로 △밀양요가 콘서트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 △캠핑과 함께 밀양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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