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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국외수출로 재배농가 시름 덜어요
양파 국외수출로 재배농가 시름 덜어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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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첫 수출 선적식 288t 대만으로 순차 예정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지난 21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사진은 산청양파 수출 선적식 모습.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지난 21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사진은 산청양파 수출 선적식 모습.

 산청군이 양파 가격 하락 탓에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수출을 통해 활로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군과 산청군농협은 지난 21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충기 농협조합장, 양파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적된 양파는 288t, 1억1천500여만 원으로 대만으로 향한다. 향후 현지시장 반응에 따라 1천여t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양파 산지가격 하락 탓에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농협 자체수매와 국외수출로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면서 “양파 재배농가 어려움을 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농협은 올해 지역 내 양파 생산량의 90%에 달하는 8천900여t을 수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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