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59 (금)
현악 4중주 ‘부드러운 삶의 활력’
현악 4중주 ‘부드러운 삶의 활력’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6.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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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젊은 연주자 ‘볼체 콰르텟’ 무대
바이올린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으로 구성된 볼체 콰르텟.
바이올린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으로 구성된 볼체 콰르텟.

 현악기의 진동은 언제 들어도 가슴을 파고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6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볼체 콰르텟’이 선사한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볼체 콰르텟’ 공연을 개최한다.

 바이올린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으로 구성된 볼체콰르텟은 감성과 사운드, 개성 있는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연주자 모두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클래식 음악과 실내악의 기반을 다졌으며, 국내외 음악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들이다.

 단체명인 ‘VOLCE(볼체)’는 ‘Vivo(활기찬)’와 ‘Dolce(부드러운)’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감성을 통해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매 공연마다 실내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기획과 레퍼토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관객과의 보다 깊은 음악적 교감과 소통을 위한 고민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날에는 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현악 4중주 G단조, Op. 74, No. 3’ △펠릭스 멘델스존 ‘현악 4중주 A단조 No. 2’ △모리스 라벨 ‘현악 4중주 F장조 2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볼체 콰르텟’ 공연은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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