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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된 내빈 `창원기업 생산제품` 소개
쇼호스트 된 내빈 `창원기업 생산제품` 소개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6.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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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생산품 박람회, 103개사 참여 창업기업인과의 간담회도 열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창원생산품 박람회` 장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창원생산품 박람회` 장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생산품 박람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쇼호스트가 돼 창원기업 생산 제품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창원기업 103개사가 참가해 기업 홍보 콘텐츠를 도입한 이번 행사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이 보육기업인 가고파힐링푸드 한방액상청을 소개했다.

 이어 창원산업진흥원장은 라쉬반코리아 기능성팬티, 경남벤처기업협회장은 몽고식품 간장, 창원시장은 한국GM스파크를 각각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가고파 힐링푸드, 하늘바라기, 에덴룩스, 토리움, 엣지 등 8개 창업기업이 참여했으며 LG전자, 한국GM, 무학, 하이트진로, 몽고식품, 장모님치킨 등 지역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우수제품을 전시, 판매했다.

 특히 행사 다음날인 1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경수 지사가 도내 `우수 창업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지사를 비롯해 일자리경제국장, 경제기업정책과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남테크노파트크원장 등이 참석해 창업기업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중 하나인 (주)소셜빈 대표 김학수 씨는 "유능한 인재를 경남에 데려오기 위해서는 연봉뿐만 아니라 생활주거 부분까지도 신경써야 하는게 현실"이라며 "기업이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도에서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주)CTNS 대표 권기정 씨는 "시제품 제작 시 경남에 사무실이 있고 할 일이 많은데 멀리 경기도까지 가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힘들게 만들어야 하나"며 경남에서의 창업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참석한 창업기업인들은 경남에서의 창업이 타지역보다 어려운 이유에 대해 말하며 앞으로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방에서 창업을 하고 기업을 키우는 것이 매우 힘든 현실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경남이 제조업 중심이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기업 없이는 경남 전체의 산업 생태계 유지 확대는 불가능 하다"고 창업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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