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6월 20일(목) 오전 10시 인문 책 쓰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서전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책 쓰기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교육청 「2019년 취약계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강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 추진한 사업이다. 수강생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로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총 13회 수업에 빠짐없이 참여한 결과로 1인 1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이 나오기까지의 어려움을 잘 견뎌낸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애 첫 책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카리나 축하 연주, 테이프 커팅, 수강생들의 소감 발표 및 작품 낭독, 단체 사진 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인생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서 내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마산도서관에 감사하며, 자서전이라는 큰 선물을 얻게 되어 너무 감동적이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