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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도서관, 만화 컷 안에 담아낸 책 읽기의 즐거움
마산도서관, 만화 컷 안에 담아낸 책 읽기의 즐거움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6.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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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20일「2019. 독서만화공모전」수상자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독서만화공모전」에는 어린이(초등저?초등고), 청소년 총 3개 부문에 57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이예진(합포초)[어린이_초등저], 박지현(석동초)[어린이_초등고], 임근희(태봉고)[청소년] ▲우수상 김민주(반송초), 송유나(월성초), 이지유(평산초)[어린이_초등저], 조윤아(현동초), 박해연(현동초), 최보경(우암초)[어린이_초등고], 김효진(명곡여중), 이승원(삼진고)[청소년] ▲장려상 이예란(무학초) 외 4명[어린이_초등저], 박수현(월성초) 외 4명[어린이_초등고], 이은정(호계중) 외 2명[청소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작인 「엄마는 해녀입니다」는 깔끔한 그림 구성이 눈에 띄었고, 바다의 소중함과 과욕 없는 삶에 대한 교훈을 잘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부의 최우수작인 「어느 피조물의 이야기」는 소설『프랑켄슈타인』을 읽고 청소년기의 자아성찰이라는 메시지를 기승전결에 적절히 배치하여 담아냈으며, 적절한 칸 구성과 뛰어난 완성도로 우수한 영상미를 보여주었다.”며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독서만화공모전을 다년간 심사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표현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림 실력보다는 책에 대한 이해와 정성스러운 선과 채색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들이 공모전을 통해 책 읽기를 즐기고 이를 표현하는 경험을 많이 쌓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마산도서관 갤러리 푸르미르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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