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ㆍ무단 방류 등 확인 작년 86곳서 15곳 적발해
경남도는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과 투명한 폐수배출업소 지도ㆍ점검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민ㆍ관이 합동해 도내 폐수배출업소 50곳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업소가 많은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창녕군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무허가(미신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ㆍ운영,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유출, 수질오염 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민ㆍ관 합동으로 10개 반 30명 수준으로 편성한다. 이 중 민간인 점검반원은 폐수 분야 경험이 많고 환경 관리 역량이 우수한 환경기술인이 참여한다.
도는 지난해 폐수배출업소 86곳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점검을 벌여 법령 위반 업소 15곳을 적발해 경고 및 과태료(1천400만 원) 부과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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