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48 (금)
장마철 맞아 부울경 건설현장 130곳 점검
장마철 맞아 부울경 건설현장 130곳 점검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6.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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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ㆍ토사 붕괴 등 중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장마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울경 130여 곳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불시감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집중 호우로 인한 지반과 토사, 가설구조물(비계, 거푸집 동바리 등) 등의 붕괴, 고소작업 중 추락, 감전 위험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에 대한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대형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가 취약한 중ㆍ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계획서 등 서류에 대한 점검보다는 현장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직접적인 예방 조치를 했는지를 집중 감독한다.

 이러한 불시감독 실시 전에 건설현장 전체에 대해 21일까지 자체 개선기간을 마련해 원ㆍ하청이 합동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하고, 현장 책임자를 대상으로 장마철 위험 요인에 대한 주요 점검 사항 등도 미리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자체 점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마철 위험 요인별 안전보건 대책과 자체 점검표를 담은 ‘장마철 건설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제작해 배포한다.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불량한 건설현장 및 장마철 위험현장 등에 대해서는 불시감독을 한다.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ㆍ사법처리, 작업중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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