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가 19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기타운송장비의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기계ㆍ장비 및 금속가공제품도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6.0% 증가했다.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평균 70.9%에서 올해 1분기 74.0%에 이어 4월은 73.6%를 나타냈다. 제조업 출하는 7.3% 증가했으며, 재고는 1.5%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5% 감소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9.4%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이 주거용을 중심으로 42.3% 감소했으나,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미분양주택은 1만 3천476호로 전월 대비 1천348호 감소했으며,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3천336호로 전월 대비 55호 감소했다.
지난 5월 중 취업자 수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5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한 4.1%를 나타냈다. 5월 중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6%, 0.7%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진주(-1.1%), 김해(-0.8%), 창원(-0.7%),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세 가격도 김해(-1.5%)와 진주(-1.6%)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지난 4월 중 토지가격은 진주(0.2%), 김해(0.1%) 등을 중심으로 0.1%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 건수는 전월 대비 5.4% 감소했으며, 토지 거래 건수는 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