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29 (금)
창원국가산단, 청년 취업 확대 돕는다
창원국가산단, 청년 취업 확대 돕는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6.1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ㆍ제대군인 지원 협약 체결 구인구직ㆍ멘토링ㆍ기업투어 등 기업인ㆍ취준생 소통 간담회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18일 창원국가산단을 이끌어 나갈 청년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및 제대군인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18일 창원국가산단을 이끌어 나갈 청년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및 제대군인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창원국가산단을 이끌어 나갈 청년인재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 및 제대군인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사)경남창원산학융합원, (사)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선도기업협회 경남지회(회장 이상연), 창원시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남), 방산미니클러스터(회장 엄주성), 부산지방보훈청 등 창원산단 기업 관계 단체, 취업 준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단공과 산학융합원, 창원경협은 지난 3월부터 미취업 청년과 제대군인에게 산업단지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견ㆍ강소기업에게 우수한 인재를 알선해 스마트 선도 산단에 걸맞는 젊은 인재가 산업단지로 유입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지역인적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경남지역 혁신프로젝트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및 단체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청년 우수인재 채용 확대와 효과적인 청년 대상 취업준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구인구직 DB 및 취업 보금자리 구축, 구인정보 교류를 통한 취업 알선, 청년 멘토링 및 기업투어 지원 등 취업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역 우수기업에 143명을 취업시킨 성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해군교육사령부에서는 해군 보직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과 매칭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이날 관계기관 및 기업인, 취업준비생 간 간담회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에 대한 절박함과 취업 준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는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해 구인ㆍ구직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산단공 배은희 본부장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에 청년인재가 적재적소에 공급돼 젊은 산단, 스마트 산단으로 변모돼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구축사업은 취업준비생을 위한 스터디룸 대여, 교통비 및 교재 지원과 모의면접, 입사지원서 컨설팅,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중소기업 알리미 투어 등의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