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말'과 '꼬투리' 사이…하연수가 '듣기싫은 말'을 한다는 것
'바른 말'과 '꼬투리' 사이…하연수가 '듣기싫은 말'을 한다는 것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1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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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연수 SNS 캡처)
(사진=하연수 SNS 캡처)

하연수가 감정을 여과없이 내비친 코멘트로 SNS 상에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독 솔직했던 그의 행보가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된 모양새다.

지난 18일 배우 하연수가 SNS 게시글에서 특정 네티즌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자신이 그린 민화 족자 사진을 SNS에 게재한 뒤 "직접 작업한 거냐"라는 질문을 받자 드러낸 반응이다.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다"라며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림 그린 지 20년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하연수의 반응은 대중의 관심을 생명력으로 하는 연예인으로서 이례적이다. 네티즌의 말 한 마디에 굳이 불편한 감정을 담아 지적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서다. 일견 자신의 커리어를 가볍게만 보는 상대방을 두고 날을 세운 것으로도 풀이된다.

하연수의 이런 행보가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 "하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자신의 말에 "가격 압박이 크다"고 지적한 네티즌을 두고 불쾌감을 내비친 바 있다. "하프 가격대는 다양하다"면서 "잘 모르시면 검색해 보고 댓글을 쓰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하연수의 이러한 행보는 물론 바람직하지 않다. 대수롭지 않은 멀에 꼬투리를 잡고 잘잘못을 따지는 게 당사자에게는 못마땅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하연수가 비판받아야 하는가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특정인의 못마땅함도, 이를 책임지는 것도 오롯이 그의 몫이다. 본인만 괜찮다면야 스타라고 해서 '대중' 앞에 한없이 고분고분하기만 해야 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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