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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자동차산업박람회서 731만 달러 수출 계약
두바이 자동차산업박람회서 731만 달러 수출 계약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6.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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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신산업 등 도내 7개사 “지역 업체 우수성 널리 알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자동차섀시모듈화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참가를 지원한 ㈜우신산업 등 도내 7개사가 ‘2019 오토메카니카 두바이(Automechanika Dubai 2019)’ 전시회에서 수출상담 1천718만 달러, 수출계약 731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주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동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두바이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우수성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생산ㆍ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부품기업에 수요처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박람회 지원 등 효율성이 높은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섀시모듈화 기반 구축사업은 경남도와 창원시 지원을 받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수행하고 있으며, ‘2019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박람회로 지난 10~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다.

 경남TP는 이번 박람회에 단독으로 공동관(한국관)을 설치하고,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지원을 통해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우신산업(대표 옥기석)은 자동차 캘리퍼의 우수한 제품 디자인 및 성능을 인정받아 53건 32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아스픽(공동대표 이가상ㆍ이기정)은 전시품목인 자동차 범퍼 등 84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해 최소 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우수성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 우수박람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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