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14 (목)
병원서 고함치고 업무 방해한 40대 구속
병원서 고함치고 업무 방해한 40대 구속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6.1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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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사고에 입원 거부당하자 소동 편의점서 마시던 우유 던지는 행패도
 병원이 입원을 거부하자 3일간 찾아가 고함을 치고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양산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업무방해, 사기 등)로 A씨(47ㆍ여)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양산의 한 병원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로 통원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입원을 거부하자 3일간 계속 찾아가 고함을 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실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피해 정도가 크지 않아 병원에서 입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지난 5월 16일부터 최근까지 양산지역 자신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잔액이 없는 카드를 제시하고 결제가 늦어지자 종업원과 매장 진열장에 마시던 우유를 던진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 폐쇄회로(CC)TV 등 동영상을 제시하면 그 상황만 인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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