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52 (금)
산청 ‘검정고시 지원사업’ 도내 유일 선정
산청 ‘검정고시 지원사업’ 도내 유일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1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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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력 학습자 교육 기회 확대 학교 밖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새로운 진학 기회 제공 지원”
산청군이 올해 추진하는 교육부의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은 지리산학당 운영 모습.
산청군이 올해 추진하는 교육부의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은 지리산학당 운영 모습.

 산청군이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검정고시 지원사업에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저학력 학습자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검정고시제도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와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올해 공모사업에서 군은 평생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3차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 탓에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검정고시 프로그램 대상자를 저학력 성인으로 확대한다.

 따라서 군은 기초학력수준에 머물러 있는 지역민 자존감을 회복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고등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성인 대상 초등 검정고시 수업은 오는 9월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규 교육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지역민에게 새로운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업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읍면마다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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