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제17회 경남도교육감배 창작캐릭터ㆍ미술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4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66개 중학교 학생들이 1천100여 개의 작품을 출품해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쳐 창작캐릭터부문에 임호중학교 설여진 학생， 미술창작부문에 진영중학교 김태은 학생이 대상에 선정돼 경남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금상에 선정된 마산무학여중 이유경 학생은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은상에 선정된 양산여중 김나영， 함양여중 강지은 학생은 경남매일신문사 사장상을， 동상에 선정된 마산무학여중 최서영， 양산여중 김은채， 함안여중 정하린， 창원상남중 이수민， 안민중 민현지， 양주중 윤시연 학생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미술창작부문에서 48명의 학생이， 창작캐릭터부문에서 655명의 학생이 특선과 입선에 선정되어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가 인정되어 진영중학교 박미나， 삼계중학교 손창환 선생님이 우수지도교사상을， 특별지도상으로는 창원프리즘미술학원 김제우 원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술 창작 부문에 대상을 수상한 김태은 학생의 작품은 색채와 구도에 있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태은 학생은 "그림을 인정받았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같은 꿈을 꾸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받고 격려를 받은 것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해과기고는 17일 다목적실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린 `2019 부산김해경전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경남기과고 최유경 학생， 우수상은 홍채은 학생이 수상했다. 박현지 학생은 부산ㆍ김해 경전철(주) 대표이사 상장과 장학금 수여를， 입선에 오른 신진우， 장정훈， 김수영， 유정헌， 김유신， 조혜빈 학생은 부산ㆍ김해 경전철(주) 대표이사 상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