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15일 장애인분과 특화사업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두현 군수, 지역 내 15개 장애인 시설ㆍ단체의 소속 장애인, 종사자, 고성군자원봉사센터 나누美가족봉사단, 청소년나누go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형현수막에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후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행진에 나섰다. 이날 장애인 바리스타팀의 커피 무료 시음회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거리 캠페인 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받은 LH나눔플러스밥차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자원봉사자 김모 양은 "장애인분들과 함께 거리를 걷고 식사를 하며 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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