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3:03 (목)
신월중, 이색 나라사랑 맨발걷기 체험장 개장으로 관심 집중
신월중, 이색 나라사랑 맨발걷기 체험장 개장으로 관심 집중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6.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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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월중학교(교장 김덕현)가 6월 13일(목) 9시 교정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새기며 ‘나라사랑 맨발걷기 체험장’을 개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교장의 ‘나라사랑과 맨발걷기의 의미’ 특강에 이어, 체험장 개장 커팅식 및 전교생 맨발걷기 체험, 전시물 관람, 기념촬영, 수업공개 등 특색 교육활동 공개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두뇌개발, 면역력 증가, 건강증진, 치유 등 효과로 열광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맨발걷기를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에 맞춰 학교의 나라사랑교육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나라사랑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해온 신월중학교는 향토 독립운동가 배중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신월우분투뮤지컬단의 ‘붉은 달’ 공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교육 중심학교로 위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부대행사가 열린 임시정부길(145m) 옆의 솔숲 및 바위에는 나라사랑 사진전 및 설치미술전, 나라사랑 체험수학전, 태극기 그리기 작품 전시 등으로 숲속 갤러리를 떠올리게 하였다.

이 체험장은 그간 방치되었던 솔숲 등을 정비하여 총443m 맨발체험길을 세 구간으로 조성하여, 3.1운동길(190m), 임시정부길(145m), 평화?통일의 길(108m)로 각각 이름 붙여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연결하였다. 이로써 교내에서 학생들의 건강, 힐링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키울 수 있게 하였다.

이번 나라사랑 맨발걷기 체험장 개장은 지난 해 전 교직원 정례 행복공감 소통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성원 협의를 통해 만든 민주적 학교운영의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전교생 맨발걷기를 끝낸 세족장에는 담임교사가 학급학생들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따뜻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등교활동 및 자율복데이를 운영하는 매주 금요일 아침시간을 전교생 맨발체험시간으로 설정하였고 관련 교과수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및 방과후시간은 자율적으로 맨발걷기에 많은 학생들이 동참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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