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는 6월 5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양특색교육 전통놀이체험을 실시하였다.

2019 함양교육 특색과제인 ‘참선비’의 얼을 품은 자랑스러운 함양인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전통놀이 체험은 옛 선조들이 즐겨 했던 전통놀이부터 현대식으로 개량된 놀이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등나무 동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딱지치기, 공기놀이, 고누놀이, 나무 블럭으로 아치 모형 만들기, 줄 달린 공 던지기, 나무에 줄 매달고 외줄타기, 간이 그네 만들어서 타기, 땅 바닥에 낙서하기 등 평소에 하던 놀이와는 다른 색다른 전통놀이를 체험하였다.

평소 선비 역사, 문화 체험학습은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고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느끼는 데에 그쳤다면 이번 전통놀이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선비들의 여가 생활을 느껴보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 등 현대사회의 여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전통놀이 체험을 한 1학년 형○○ 학생은 “학교에서 축구나 피구를 자주 했는데 전통놀이도 해보니까 재미있었어요. 땅 바닥에 낙서를 하니까 더 신났고요. 진짜 선비들이 딱지치기랑 공기놀이를 했어요?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열심히 체험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