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집단 ‘이즘’ 산청 기산국악당 공연
우리나라 전통악기가 지닌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소리를 대중들에게 전하는 창작음악집단 ‘이즘’(I.S.M)이 산청 기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은 15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治癒樂)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다.
연주자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이즘’은 한국 고유의 음악이 관객들 기억 속에 영원히 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이 그룹은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이고자 단조롭고 전형적인 구성을 지양하고 다양한 접근방식을 도입해 시도하고 있다.
‘이즘’은 지난 2015년 서울시 국악활성화사업 우수국악작품육성사업 ‘출사표’ 대상을 받았으며 1집 앨범 ‘Jamais Vu’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즘 관계자는 “우리의 독창적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음악에 관한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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