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로ㆍ아마 댄스스포츠 450여명 참가 10개 종목 치러 초ㆍ중ㆍ고 장학금 선발전 개최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준비 중인 김해시에서 프로ㆍ아마 댄스스포츠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는 대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16일 동부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제7회 김해시장배 프로ㆍ아마 스포츠댄스 경기대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와 동호인 150여 팀 등 450여 명이 참가하며 라틴, 모던 2부문에서 일반인에게 익숙한 왈츠, 탱고, 차차차, 삼바 등 10개 종목이 각각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프로선수부터 생활체육 동호인,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실력과 연령을 아우르는 대회로 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댄스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선발전이 열려, 제2의 박지우를 배출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댄스스포츠는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하계올림픽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종목이다"며 "일부 잘못된 춤에 대한 편견으로 댄스스포츠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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