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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미래 밝히는 데 힘 보태줘 감사합니다"
"김해 미래 밝히는 데 힘 보태줘 감사합니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6.1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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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재육성장학재단 잇단 기탁 올 목표 100억… 현재 94억 달성
김해센텀2차PFV 3억원 기탁 (주)우성테크, 2천만원 전달

 올해 장학기금 10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는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최근 기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94억 원에 육박,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주)김해센텀2차PFV(대표이사 박소영)가 3억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센텀2차PFV는 (주)삼정기업, (주)삼정, (주)동원개발, 경동건설(주) 출자로 설립한 건설사로 지난 2016년 주촌선천지구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3천435세대) 건설에 착공해 올 2월 준공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992년 대저토건에서 3억 5천만 원 기탁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박소영 대표이사는 "김해의 젊은 미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소중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에도 (주)우성테크(대표이사 제형두)가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주촌면에 있는 우성테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상하수도 설비기업으로 오수ㆍ분뇨, 축산폐수의 협잡물 처리장치, 슬러지 농축ㆍ탈수장치 등 여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성테크는 앞서 지난 2월에도 1천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쌀을 김해시에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형두 대표이사는 "미래 김해의 소중한 자산인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으로 총 기금이 93억 9천400만 원을 달성해 연내 100억 원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의 미래를 밝히는 데 힘을 보태주셔서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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