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균형발전ㆍKTX역 유치 등 지역민심 질의 봇물
경남 균형발전ㆍKTX역 유치 등 지역민심 질의 봇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6.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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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해인사역 국토부에 의견 전달ㆍ균형발전 추진”

◇ 경남도의회 도정질의



김일수, 해인사역 유치 입장은

손호현, 의령노선ㆍ의령역 대책

성동은, 국가 방사선 진료기관 지정

 경남도의회는 12일 제36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경남 균형발전과 서부경남 KTX ‘해인사역’과 ‘의령역’ 유치 등 지역 민심이 반영된 질의가 쏟아졌다.

 김일수(자유한국당ㆍ거창2) 의원은 경남의 균형발전 현황과 남부내륙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와 역사(驛舍) 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남은 행정 기준을 동부와 서부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며 “남부와 북부 지역을 놓고 경남균형 발전을 계획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경수 도지사는 “균형발전은 국회의원 재직 시 국가균형 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참여정부 때 균형발전이 국책사업 시작됐지만 잠시 주춤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힘차게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며 “국가균형발전 4개년 계획에 경남 동부권은 부ㆍ울ㆍ경과 연계한 발전계획이 만들어져 있고, 서부권(거창ㆍ함양ㆍ산청ㆍ합천)은 황노화 산업 등 농업 발전 계획 등이 있다. 이런 것은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권역별로 경남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 국가균형발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지역 균형 발전이 과제라며 동부-서부, 남부-북부로 나뉘어 경남 지역간 격차 해소가 과제이고 지역 낙후 문제는 경남 전체 발전과 관련돼 있다. 경남 지역간 격차를 해결하는 것은 집행부와 의원 여러분과 함께 풀어야 할 숙원사업이다. 그 중 가장 핵심이 교통문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을 공약했고,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제 서부경남을 포함한 경남 전체 ‘그랜드발전비전’을 제대로 세워서 서부경남 KTX를 중심으로 낙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관광 휴양산업과 관련해 합천 해인사는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지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해인사역 유치에 대한 도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역사 위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답을 할 단계는 아니다.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를 진행중이다. 국토부 기본계획 설정 단계에서 역사나 노선이 최종 결정된다. 전문가가 적정성 등 합리적 방안을 찾아 갈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부경남KTX가 만들어지면, 해인사에 많은 사람이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호현(자유한국당ㆍ의령군) 의원도 남부내륙철도 의령 노선 통과 및 의령역 설치 관련 질의를 했다.

 손 의원은 “2017년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시 경제성을 이유로 기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던 의령군 노선과 역사가 제외됐다”며 “그동안 지역발전의 기회를 살리려 했던 군민의 상실감이 크다”며 도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은 “현재 남부내륙고속철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며, “KDI에서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노선과 역사, 사업비 등이 결정되고 이어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시군과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며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 향상 방안을 마련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은(더불어민주당ㆍ양산4) 의원은 방사능 재난 구호소 지정, 운용 대책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국가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 지정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성 의원은 “도내 국가방사선비상 진료기관은 진주 경상대병원이 유일하며 양산 지역 주민들의 경우, 경상대병원까지는 무려 125㎞나 떨어져 있으며 2시간가량 소요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대호 재안안전본부장은 “2017년 양산부산대병원을 국가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하기 위해 양산부산대병원과 협의했으나, 병원측의 반대로 지정이 무산된 바 있다며 향후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 등과 협의를 통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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