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6월 4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 제16회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하동군을 대표하여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지역의 36개팀(유치부 17, 초등부 18) 1,080명이 참가하여, 소방동요를 통해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었다.
하동초등학교는 합창부가 아닌 4학년 3반을 중심으로 한 4학년 27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반을 두 달 동안 운영하여 합창대회에 참가하여 ‘불꽃’이라는 소방동요를 뛰어난 가창력과 소품을 이용한 창작 율동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다른 지역은 대부분 학교의 합창부가 대표로 참가하는 대회라 시작부터 걱정이 많았으나 하동초 4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몇 년 동안 합창을 준비해온 합창부 못지않은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이춘호 교장은 “학생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그동안 대회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아이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합창반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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