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여객증가율, 타 공항보다 주춤
김해공항 여객증가율, 타 공항보다 주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6.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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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증가율 12% 그쳐 “슬롯 포화 증편 어려워”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금도읍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별 국제선 노선 수, 운항편 수,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986만 6천879명으로 전년(881만 3천86명)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정기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인 7개 지방공항(인천공항 제외) 전체 국제선 여객 수 증가율 17.5%에 밑도는 수준으로 김포공항(6.4%) 다음으로 낮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신규 국제선 노선은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1개였으며, 폐지 노선은 중국 우시샤우팡과 태국 푸껫 등 2개 노선으로 전체적 노선 1개가 줄었다.

 김도읍 의원은 김해공항 여객증가율이 주춤한 이유로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포화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지역 거점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 의원은 “현재 김해공항의 슬롯 포화율은 98%에 달해 신규취항 및 증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동안 김해공항 여객 수 확대에 기여해 온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김해공항의 슬롯확보가 여의치 않아 타 지방공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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