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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루지, 간편하고 빠르게 즐긴다
통영 루지, 간편하고 빠르게 즐긴다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6.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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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리프트 41개로 증설 올 겨울 2개 신규트랙 추가
스카이라인 루지통영이 체어리프트를 증설해 수용 가능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사진은 루지를 즐기는 관광객들.
스카이라인 루지통영이 체어리프트를 증설해 수용 가능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사진은 루지를 즐기는 관광객들.

 스카이라인 루지통영은 이달 체어리프트를 기존 32개에서 41개로 증설해 수용 가능 인원을 시간 당 2천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국내 첫 개장 이후 400만 회 이상의 탑승 횟수를 기록한 스카이라인 루지통영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실 상부한 프리미엄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스카이라인 루지통영은 복합 놀이시설을 제외한 단일 놀이기구 시설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편의를 증대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설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올겨울에는 트랙 2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트랙이 완공되면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4개 트랙, 총 4㎞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루지 시설에 오를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온라인 티켓 예매 시스템도 론칭했다.

 스카이라인루지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모바일 이티켓(e-ticket)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확인 이메일의 QR코드를 이용하면 티켓 교환 절차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루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제임스 더드필드(James Dudfield)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지사장은 “올해 진행 예정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함으로써 스카이라인루지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1985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스카이라인루지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시설로 성장함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성원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라인루지는 롯데, GS리테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021년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인루지는 특수 설계된 카트를 타고 중력을 이용해 탑승자 스스로 조종하며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액티비티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1985년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스카이라인루지는 전 세계적으로 4천500만회 이상의 탑승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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