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흥행 역주행 심상찮다
`알라딘` 흥행 역주행 심상찮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6.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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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9일째 400만명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빨라 실시간 예매율 `기생충` 앞서
영화 `알라딘` 스틸컷.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 스틸컷.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개봉 19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0만 9천403명(2위)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00만 8천9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흥행 역주행을 기록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25일째)보다 엿새나 빠르다. 또 디즈니 실사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514만 명)와 비슷한 속도(18일째)로 관객을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인 `기생충`(19만 4천618명)과 하루 관객 수 격차도 줄이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은 `알라딘`(32.9%)이 `기생충`(26.6%)을 앞선다.

 극장가는 `디즈니`의 흥행 역주행에 주목한다. 지난달 23일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알라딘`은 이틀 만에 `악인전`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기생충` 개봉 이후에는 2위로 밀렸다가 3위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흥행 동력은 탄탄한 원작과 화려한 볼거리,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춤과 노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알라딘`은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요정 지니를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 윌 스미스가 연기한 램프요정 지니를 비롯해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배우들 연기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나오미 스콧이 연기한 재스민 공주 역은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져 호응을 얻는다. 재스민이 새로운 사운드 트랙 `스피치리스`(Speechless)를 부를 때는 국민 애니메이션이라 불리는 `겨울왕국`의 `렛 잇 고`(Let It Go)가 떠오른다는 평이 많다.

 `알라딘`은 4DX 상영관에서도 20만 명을 불러모아 역대 4DX에서 상영한 뮤지컬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움직이는 모션체어와 싱어롱을 결합한 일명 `댄서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것이 흥행 비결이다. 특히 알라딘과 재스민이 마법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 때는 테마파크에서 매직 카펫 라이딩을 타는 듯한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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