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가 김해시한의사회, 가야대학교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장애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보건소는 10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김수한 가야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김정철 김해시한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부도시보건지소가 추진 중인 한의약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 한의사와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가 있는 가야대와 한의사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한의약, 물리치료, 가족 심리치료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가야대는 김수한 물리치료학과 교수, 권영채 간호학과 교수 등 2개 학과에서 7명의 교수진이, 한의사회는 김정철 회장을 비롯한 4명의 개원 한의사가 동부도시보건지소 사업팀과 함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