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0:42 (목)
양산예총, 시 지원 중단 철회 촉구
양산예총, 시 지원 중단 철회 촉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6.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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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갈등’ 업무 마비 현실 사과 “단체 불이익은 분열만 조장시켜”
 양산시가 한국예총 양산시지회장 선거 이후 지회 갈등과 후유증을 이유로 지회 운영비 등 지원을 일시중단하자 지회 측은 유감을 표하며 지원 중단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예총 양산시지회는 10일 양산시가 지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예총 사무국 운영비와 보조사업 지원을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예총 양산시지회는 “제8대 지회장 선거로 인한 회원과 각 지부간 혼란과 갈등이 증폭되고 3개 지부가 탈퇴를 선언하는 등 양산예총의 업무가 마비되고 있는 현실에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양산예총 임원개선 선거가 후보자, 대의원 자격여부 등 선거사무 관리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한국예총과 경남예총의 실사와 공문 등으로 충분한 해명이 됐고 당선인을 무효화 할 만한 중대한 사유가 없다는 한국예총의 해석과 결정 조치돼 당선자가 인준승인돼 취임식을 갖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는 양산예총 8개 단체 중 탈퇴를 선언한 문인, 음악, 연예 등 3개단체는 한국예총의 유권해석에 따라야 하고 예총발전과 화합을 위해 깨끗히 승복하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회는 “탈퇴를 선언한 3개 지부는 탈퇴선언을 철회해 양산 예총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예술을 사랑하는 양산시민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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