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58 (금)
거창군, 당뇨 환자 합병증 검진
거창군, 당뇨 환자 합병증 검진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6.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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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중인 30세 이상 군민 본인부담금 5만2천원 지원
거창군이 당뇨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및 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뇨 합병증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거창군이 당뇨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및 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뇨 합병증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거창군은 당뇨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및 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뇨 합병증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당뇨 진단을 받아 약물 복용 중인 30세 이상의 거창군민으로 보건소 방문 상담 후 검진 쿠폰을 발급받아 당뇨합병증 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내과 의료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과 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이며, 안과 의료기관은 거창제일안과와 거창성모안과다.

 내과검진은 신체계측, 혈액ㆍ소변검사와 더불어 경동맥의 협착 진행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로 진행되며 안과검진은 안저, 안압, 굴절, 세극 등 검사 4종으로 본인부담금 약 5만 2천원 정도 지원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특히 당뇨망막 합병증은 초기시력저하 현상이 발생하며 방치 시에는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어 초기관리가 중요한 만큼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며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로 인한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은 조기검진 실시로 예방할 수 있어 매년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권장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940-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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