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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경남과학전람회 ‘최고 성적’
창원과학고, 경남과학전람회 ‘최고 성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6.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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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상 10ㆍ우수 2ㆍ장려 14팀 창의ㆍ탐구ㆍ타당성 등 심사 개교 이래 최고 성적 거둬
지난 7일 제62회 경남과학전람회 시상식에 참석한 특상 수상자 및 지도교사 모습.
지난 7일 제62회 경남과학전람회 시상식에 참석한 특상 수상자 및 지도교사 모습.

 개교 9년 차를 맞아 무한한 성장을 진행 중인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정영권)는 10일 제62회 경남과학전람회에서 특상 10팀, 우수 2팀, 장려 14팀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62회를 맞는 경남과학전람회는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과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리는 대회이다.

 지난해까지 8개 부문으로 진행되던 본 대회는 올해부터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으로 변경해 진행됐고, 창의ㆍ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팀워크)를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창원과학고는 1, 2차 심사를 거쳐 27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 중 특상 10팀(학생 9팀, 교원 1팀), 우수 2팀, 장려 14팀이 수상을 하며 개교 이래 본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학년 박창현 학생 등 ‘다니엘 전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생체막 활용에 관한 연구’, 3학년 황수현 학생 등 ‘췌장암 세포의 미세환경 스트레스를 저해하는 천연물 유래 항암활성물질 탐색’, 3학년 장예원 학생 등 ‘바람의 속도차이에 의한 공기 공명현상 연구’, 2학년 김균우 학생 등 ‘웹 크롤링을 이용한 학교 도서 검색 시스템 개발 등 5개 작품은 특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오는 10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로써 창원과학고는 지난 제41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이어 이번 전람회에서 경남 최다 특상 수상 및 최다 전국대회 출전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정영권 교장은 “학년별 연계ㆍ발전되는 연구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관심 주제를 꾸준히 탐구하며 그 범위와 깊이를 확장해 나간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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