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86% 판매 9천여장 남아 11일 경기 당일 오후 2시 인터넷 현장 판매로 전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인기가 높아지만서 `난적` 이란과 평가전 매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란과 평가전(11일 오후 8시ㆍ서울월드컵경기장) 입장권이 전체 판매 가능한 6만 4천여 장 가운데 86%가 팔리고 9천여 장이 남았다고 밝혔다.
입장권 중 프리미엄존S(가격 35만 원)와 선수팬덤존A(11만 원) 등 고가 좌석은 매진됐고, 2등석B(3만 원), 3등석(2만 원) 등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축구협회는 이란전 경기 당일 11일 오후 2시까지 인터넷으로 판 뒤 매진되지 않으면 현장 판매분으로 돌릴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은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7일 코스타리카전부터 이달 7일 호주전까지 A매치 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전까지 매진되면 A매치 8경기 연속 매진이다.
벤투호 A매치 중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 모두 만원 관중을 이뤘다.
지난해 10월 12일 우루과이전에는 6만 4천174명이 입장했고, 올해 3월 26일 콜롬비아전 때는 6만 4천388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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