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10 (수)
창원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한다
창원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한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6.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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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 유치 공모 확정 모든 인프라 부문 높은 점수 시민 맞춤 미디어교육 등 시행
 창원시에 시민들에게 맞춤형 미디어교육, 시청자 방송 참여 등을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가 확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4월 시ㆍ군 공모절차를 거쳐, 창원시를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센터구축심의회에서 사업계획서 및 교통편의성, 주변환경 등 미디어 관련 인프라가 용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창원시가 최종 적격으로 판정됐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체험, 방송장비 대여는 물론 직접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운영하는 국가기관이다.

 현재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서울, 부산 등 7곳에 운영 중이며 올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예정이다. 이중 단독건물은 부산, 경기 등 3곳뿐이다.

 창원시는 의창구 중동지구에 옛 39사단에 건립비 80억 원, 시설장비 구축비 50억 원(국비)을 들여 단독건물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짓는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 이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활용공간으로는 다목적 공개홀, 방송ㆍ라디오제작 스튜디오, 편집실, 녹음실, 1인 제작실, 미디어체험관과 다양한 방송장비도 일반시민들에게 대여하게 되며, 운영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유치과정에서 창원시 지역 내 지역방송국, 대학교, 사회단체 등 22개 기관이 유치청원에 참여한다.

 허성무 시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서면 시민들에게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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