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탈의실 사물함에서 현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거창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3분께 거창군의 한 목욕탕에서 자물쇠를 잠그지 않은 탈의실 사물함을 열어 현금 2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11시께 1.5㎞ 떨어진 인근 도로상에서 붙잡혔다.
A씨는 과거 같은 혐의로 1년 복역 후 지난 4월 만기 출소해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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