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36 (금)
어르신 직접 만든 머그컵 보며 함박웃음
어르신 직접 만든 머그컵 보며 함박웃음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6.0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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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방동 으뜸마을추진위 어르신 미술교실 마지막 수업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가 ‘2019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의 마지막 수업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가 ‘2019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의 마지막 수업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서영진)는 2019 으뜸마을만들기 사업 ‘교방동 어르신 미술교실, 나도 우리동네 화가다!’ 마지막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마지막 수업에서는 여름철 필수품인 부채 꾸미기를 진행했는데 먹물을 불고 물감을 찍어 매화꽃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화가의 모습이었다.

 교방동 으뜸마을추진위원회에서는 이전 수업시간에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우리 마을 보물 그림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머그컵을 선물로 드려 또 한번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참여한 노인들은 “그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이렇게 내가 그린 그림이 컵에 새겨질 줄은 정말 몰랐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방동 으뜸마을추진위원회는 올해 창원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800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주민워크숍을 시작으로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노인 미술교실을 끝마쳤고, 10일부터 교방초등학교 3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마을 알리기 교육 ‘교방동 우리 마을 보물찾기 미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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