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 휘발유ㆍ경유 소폭 내려 도내 휘발유 0.6원 내려 1천514.2원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휘발유 값이 주간 단위로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발표된 지 한 달 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2원 내린 1천535.1원이다. 경유 가격도 1ℓ에 1.8원 내린 1천396.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ℓ당 1천514.2원으로 전주보다 0.6원 내리는 데 그쳐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부과 등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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