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동광초, 매실로 만드는 건강먹거리
동광초, 매실로 만드는 건강먹거리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6.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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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교장 이옥숙)는 6월 7일 교내에서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환경교육 활동으로 전교생(59명, 유치원생 포함)이 매실청 담그기를 하였다.

동광초에서 매화꽃은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며, 아이들의 활동과 함께 매실나무의 잎도 푸르러지고 열매도 단단히 익어간다. 동광초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웃음소리와 함께 매실 열매를 땄다. 저학년은 나무 아래쪽의 매실을, 고학년은 나무 위쪽의 매실을 따면서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위쪽의 매실을 따고 싶어 하는 동생들에게는 6학년이 가지를 아래쪽으로 당겨주면서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실을 딴 바구니는 둘이 혹은 셋이 함께 수돗가로 가져가서 매실을 씻고, 물기를 닦아냈다. 매실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해 꼭지도 따면서 설탕에 절이는 활동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번에 학생들이 직접 담근 매실청은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로 나누어 마시기도 하고 급식소에서도 건강한 식재료로 급식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담근 매실청으로 7월에 있을 마을 나눔장터에서 음료로 팔 예정이라고 한다.

6학년 차민결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함께 가꾸어서 수확한 소중한 매실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게 되어서 좋았고 전교생이 함께 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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