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55 (목)
경남 거제고ㆍ마산공고 등 5팀 16강 진출
경남 거제고ㆍ마산공고 등 5팀 16강 진출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6.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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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범어고ㆍ창원기공, 조 1위
마산공고와 태성FC 선수들이 16강 진출을 위해 경합을 펼치고 있다.
마산공고와 태성FC 선수들이 16강 진출을 위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 스포츠파크에서 진행 중인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조별 예선 풀리그 전을 마친 가운데 도내 42개 팀 중 창녕고, 거제고, 마산공고, 범어고, 창원기공 등 5개 팀이 16강전에 진출했다.

 도내 축구부는 8팀이 출전했으며 범어고와 창원기공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전에 먼저 안착했다.

 예선 마지막 날(지난 5일)의 경기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됐던 C조 거제고, E조 김해FC, F조 마산공고는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경기 당일 거제고는 정종수FC를 5대 0으로, 마산공고는 태성FC를 2대 1로 이기면서 16강전에 진출했지만 김해FC는 상문고에 5대 2로 패하면서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창녕고는 제주중앙고를 5대 0으로 대파하면서 1승 2패로 A조 기장고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오상고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무학기 축구대회는 16강, 8강, 4강까지 매번 추첨으로 대진을 정하기 때문에 우승팀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무학기 축구대회, 고등부 왕중왕전 등 각종 전국대회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은 창녕군은 축구메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인조구장 3면에 조명시설을 추가로 완비했다. 이로써 7개 구장(천연 2면, 인조 5면) 전 구장에 조명시설을 갖춘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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