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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외식업계 바이어 눈길 사로잡다
함양군, 외식업계 바이어 눈길 사로잡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9.06.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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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 총 10건 2억3천만원 납품 계약 14개 업체 110여개 제품 선봬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에서 함양군 관계자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에서 함양군 관계자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은 함양군재경향우회관에서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해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를 개최해 총 10건 2억 3천800만 원의 납품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6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외식정보(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매력 있는 서울 유력 외식업체 17개사를 초청해 1대 1 상담을 진행했으며, 함양군에서는 14개 업체 110여 개의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제품 전시와 함께 샘플, 홍보물을 배부하고, 농ㆍ식품 및 식재료를 직접 시식ㆍ시음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납품 계약을 이뤄내는 등 수도권 외식업계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함양군재경향우회 노명한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주)바우한우와 앤오앤 농업회사법인(대표 염경록)과 연 10t의 깐양파 납품 계약을 체결해 함양군 양파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노명한 회장은 "함양의 농산물은 지리산 정기를 받고 재배돼 아주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다"며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식재료가 서울 등 각지의 외식업체에 납품돼 사용된다면 농산물 소비 확대,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1대 1 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 확보와 함께 함양군 농식품업체와 서울 외식업계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공업체가 국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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