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9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대책 추진체계, 자치단체장의 의지, 관계기관과의 연계 협력인 인프라구축과 일자리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해 군민이 함께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분석을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한, 고용현황 진단 및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경남 최초로 동남지방통계청에 의뢰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의 표본사업체 1천여 개를 대상으로 ‘2018년 일자리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고용거버너스 연계 협력 부문에서도 함안군 일자리 박람회 기관 간 협력운영, 경력단절예방협력망 구축 간담회, 마산고용복지센터 협업 간담회, 함안군ㆍ고용노동부 찾아가는 일자리 정책 협업간담회, 고용위기 현안 극복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많은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안정적인 농업ㆍ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창원시, 김해시와 연계 협력하여 ‘도농 한마음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도농 농촌인력 중개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도농 한마음 공동체 아카데미 운영, 농산업 창업지원 유도체계 구축 등의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은 지난해 공시제 특별상을 받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인 유튜브 및 SNS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초점을 맞춰 청년 일자리 질 개선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