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1:51 (수)
‘산청한방약초축제’ 향토음식관 활성화해야
‘산청한방약초축제’ 향토음식관 활성화해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04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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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항노화포럼 30여명 참석 읍면별 특색있는 메뉴 개발

 

 산청한방항노화포럼에서 ‘산청한방항약초축제’의 향토음식관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지난 3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항노화산업관련 각계 전문가, 약초축제 위원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군은 포럼에 앞서 신규 위원 5명을 위촉해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포럼에서는 올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축제장 최고 인기 부스인 향토음식관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가칭 ‘산청 특화음식관’에 읍면별 1곳씩 모두 11곳의 음식관을 운영하자는 안을 내놨다. 읍면별로 특색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지역에서 자생하는 한방약초를 식재료로 활용, 약초요리 보급을 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김곤섭(경상대학교 교수) 상임대표는 “산청군만의 지역 먹거리를 개발해 특화한 음식관을 운영하면 축제의 즐길거리와 볼거리에 먹거리까지 더해져 축제가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포럼뿐 아니라 위원회와 행정이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의논해 새로운 시책과제 발굴 등 축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나들목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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