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4 (금)
도내 아름다운 목소리 김해서 울려퍼진다
도내 아름다운 목소리 김해서 울려퍼진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6.04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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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 오페라가수 푸른음악회 11일 오후 김해 지역난방공사 강당
지난 영아티스트 콘서트에서 경남의 오페라 가수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지난 영아티스트 콘서트에서 경남의 오페라 가수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꾸미고 있다.

 경남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고 화요일 밤, 김해를 찾는다. 따소미 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의 예술 후원으로 열리는 푸른음악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정지은, 이가은, 강다현과 테너 안예찬, 첼로 이성우, 피아노 장미경이 함께 해 아름다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이날에는 테너 이희돈과 소프라노 성정하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정승화의 해설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첼리스트 이성우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하며 오프닝을 연다.

 이어 정지은의 ‘신아리랑’(김동진), ‘호프만의 이야기’(오펜바흐)에 등장하는 ‘인형 올림피아’와 이가은의 ‘첫사랑’(김효근), ‘몽유병 여인’(벨리니) 중 ‘내 기쁜 마음처럼 화창한 날’이 뒤를 잇는다.

 안예찬은 ‘남촌’(김규환)과 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를, 강다현은 ‘마중’(윤학준)과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를 멋진 피아노 선율에 맞춰 들려준다. 특별출연의 이희돈은 베토벤의 ‘입맞춤’과 베르디의 ‘맥베스’ 중 ‘나의 아이들이여’를 불러 객석을 아름다운 아리아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어 특별출연의 성정하는 첼리스트 이성우와 호흡을 맞춰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 중 ‘아리아’를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 성정하는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안 스트릿 송’을 피날레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이며 저녁시간 출출함을 달래줄 다과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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