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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선발투수 강속구 1위
SK 김광현, 선발투수 강속구 1위
  • 연합뉴스
  • 승인 2019.06.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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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속 146.6㎞ 달려 최근 2경기 148.3㎞ 기록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LG 경기. SK 선발 김광현이 1회 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LG 경기. SK 선발 김광현이 1회 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1)이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지난 3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올 시즌 선발등판 경기에서 직구를 200구 이상 던진 국내 투수 29명 가운데 김광현이 시속 146.6㎞로 직구 평균 구속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의 직구는 최근 들어 더 빨라졌다.

 첫 11경기에서 평균 시속 146.3㎞의 직구를 던진 김광현은 최근 2경기에서는 148.3㎞로 구속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148.0㎞에 이어 지난 1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148.6㎞를 마크했다.

 김광현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67로 다승 3위, 평균자책점 6위를 달린다.

 탈삼진은 84개로 전체 1위다.

 안우진(146.4㎞ㆍ키움 히어로즈)과 장시환(145.0㎞ㆍ롯데 자이언츠), 김범수(144.5㎞ㆍ한화)가 김광현의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수 중에서는 앙헬 산체스(SK)가 151.2㎞로 가장 빨랐고, 제이컵 터너(148.8㎞ㆍKIA 타이거즈), 라울 알칸타라(147.8㎞ㆍkt wiz)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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