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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임대 농기계 보관 창고 준공
밀양시 임대 농기계 보관 창고 준공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6.04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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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동서 1동 더 늘어 농가소득 증대 기여할 듯
밀양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에서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
밀양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에서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

 밀양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박일호 시장, 김상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병희 도의원, 예상원 도의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농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농기계 보관 창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준공식에서는 우쿨렐레 및 대금 연주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시설 및 임대용 농기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임대농기계 보관 창고는 총사업비 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약 664㎡ 규모로 건립했으며 시설 내부에는 농기계 보관시설, 부품창고, 사무실 등이 있다.

 이로써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기존에 창고시설 3동에서 1동을 증축해 총 4동의 창고 시설로 확장됐으며, 창고시설에는 굴삭기, 퇴비 살포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 60종 32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률을 향상시켜 농민들의 일손을 덜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는 기종별로 1만 원 ~ 4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민들이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지까지 임대농기계를 무료로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를 실시해 더욱 인기가 높다.

 밀양시는 이번 임대농기계 보관 창고 준공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택배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되길 바라며, 농기계 임대사업과 택배지원사업이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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