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13 (목)
경남미래, 20년 계획 수립한다
경남미래, 20년 계획 수립한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6.0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경남발전연구원 14개월간 수행
3일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 204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3일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 204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경남도가 3일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 204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의 범위는 오는 2020년부터 2040년까지로, 2020년 5월 최종안 마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경남발전연구원이 내년 7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경남미래비전 및 핵심가치 발굴(글로벌 트렌드) △권역별ㆍ부분별 개발 전략 등 경남도 공간구조계획 수립 △국가 및 도의 분야별 중장기 계획 분석 △경남지역 특화자원 및 발전기반 분석 △선도분야, 신개척분야 선정 등 대응전략 마련 △전략분야별 사업아이템 및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제시 △분야별 핵심 아젠다 및 국토이슈를 반영한 중점과제 발굴 등 도정 전 분야가 해당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과업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이 용역 추진방향을 보고하고, 이후에는 주요 과업 분야별 의견제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경제ㆍ사회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경남만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활발한 토의와 의견개진이 이뤄졌으며, 계획의 내실화와 완성도 제고를 위해 경남도, 전문가단, 연구진 협의체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도민과 함께하는 용역 수립을 위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해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단 운용을 통한 모니터링 및 의견 공유, 시군 협력 TF 운용,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도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ㆍ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종합계획이 법정의무계획이라는 이유로 형식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아닌, 향후 20년을 바라보는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