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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ㆍ복지ㆍ문화 시정 추진 상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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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6.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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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취임 1년 발표 시정 자체 평가ㆍ점검시간 가져 22개 실ㆍ국ㆍ소ㆍ구청장 등 참석
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통합 3기 1년 정책평가 발표회`에서 허성무 시장이 취임 1년에 앞서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통합 3기 1년 정책평가 발표회`에서 허성무 시장이 취임 1년에 앞서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 부서가 일관적으로 지난 1년간의 중점시책을 요약하고 정리해 발표함으로써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시민의 체감 만족도가 높을 때 진정한 시의 정책 성과가 나타납니다. 하반기에도 전 직원 모두 머리를 맞대 문제 해결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이는 3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통합 3기 1년 정책평가 발표회`에서 허성무 시장이 한 말이다.

 허 시장은 오는 7월 취임 1년을 앞두고 지난 1년간 허성무호가 걸어온 길을 자체평가 및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은 시정의 추동력을 확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표회에는 허 시장을 비롯해 발표자인 22개 실ㆍ국ㆍ소ㆍ구청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또 8ㆍ9급 신입 직원 100명을 포함한 총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발표는 실ㆍ국ㆍ소ㆍ구청장들이 파워포인트(PPT) 화면으로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개선 대책, 하반기 주요 정책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에 나선 기획예산실은 `창원형 인구정책`, `공론화 위원회`, `재정 신속집행 실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구정책에 대해서는 단시간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이자지원 확대 등 중ㆍ단기 재정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치행정국은 `특례시 법제화`를 위해 100만 이상 4개 시와 국회 법안심사에 단계별ㆍ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전당 건립 또한 국ㆍ도비 확보 등 조성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일자리국은 수소산업특별시, 첨단함정연구센터 구축, 방산ㆍ항공부품 강소기업 발굴 등 미래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4년간 국비 8천억 원이 투입되는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선도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여성국은 최근 1년간 국ㆍ공립어린이집 14개소를 확충했으며,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공보육, 초등학교 돌봄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보육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녹지국은 미세먼지 저감(新6+强4) 대책을 비롯한 `환경 보호 정책`에 폭넓은 민간참여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국은 이번 진해군항제 추진 결과(방문객 410만 명)를 설명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벚꽃 조기 개화 등 관련 문제점을 언급하며, 축제기간 조정, 핵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어촌뉴딜 300사업,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등 120여 개에 달하는 시 주요 역점정책이 이날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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