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북초등학교, 28일까지 영화데이트ㆍ미술관 견학 등 진행
창원 상북초등학교(교장 이영대)는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8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한 지붕 여섯 가족 교육활동을 1~6학년 16학급 담임교사와 그 반 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체험활동을 학급별로 기획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사제 간 함께하는 영화데이트, 키즈카페 체험, 미술관 견학, 보드게임, 공방체험, 용지호수 무빙보트 타기, 알콩달콩 요리교실, 야구장 관람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본 활동에 첫 번째로 운영된 6학년 야구장 관람을 다녀온 학생은 야구장에 처음 가봤는데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응원할 때 정말 신났고, 야구 보면서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다며 6학년 졸업하기 전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또한 방과 후 학생들과 오랜 시간 같이 있으면서 수업시간에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사제 간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연중 지속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영대 학교장은 “사제동행 교육활동을 통해 사제 간, 또래 간 긍정적인 관계형성으로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시켜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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