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ㆍ넷마블ㆍ디피씨 상승 공연 인터넷 생중계 네이버도 ↑ 콘서트장 6만명 몰려 `열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5.12% 오른 3천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과 디피씨도 각각 2.18%, 3.57% 올랐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이고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주요 주주로 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가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고 사업 중이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네이버(NAVER)도 이날 2.24% 오른 11만 4천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유럽투어로 연 1일 런던 웸블리 공연에는 6만 관객이 몰려 열광했으며 이를 생중계한 네이버의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에는 유료임에도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14만 명이 동시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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