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남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5월 31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보건소, 경찰서 등 150여명이 참석한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홍보 캠페인은 아동권리 보호와 존중 및 실천, 어린이보호구역의 금연구역 지정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금연 피켓을 들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담배는 이제 그만, 아이에게 당당하세요’ 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흡연예방 및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본교 박영주 교장선생님은 “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담배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하여 모든 교직원이 학교 흡연예방교육에 더욱 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건선선생님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함양을 위해 학령별 수준에 맞는 흡연예방교육과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 하는 등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녹색어머니 한분은 아직도 주변에 흡연하는 분들이 많고 요즘은 미세먼지나 공기도 안 좋은데 담배 연기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캠페인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아빠에게도 금연을 하도록 이야기 해 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